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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적도 있었나? 이런 적도 있었나? 더보기
4년만의 스마트문법연구회 신년회 참석 4년만의 스마트문법연구회 신년회 참석 근4년만에 졸업한 서울 이문동에 있는 학교 문법동아리인 스마트문법연구회 신년모임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입니다. 가는 길이 31코스 70여분이라 이 좋은 여운 가시기 전에 남겨봅니다. 네시이십분 쫌에 도착하니, 대전에서 올라온 진 후배님과 근처 래 연구회장님이 먼저와 담소를 나누고 있었고, 곧 대한민국 술어문법의 대가로 유명하시고 제 논문지도 교수님이셨던 조기석 교수님께서 오셔서 밝게 맞아주셨습니다. 그리고 곧 이번 학기 논문을 낸 영 선생님과 영어교육 사업하시는 선 선생님, 박사과정 밟고있는 호 후배님이 와서 다양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김희진교수님도 계셔서 밝게 인사드렸답니다. 성이 같은 분이 있어 이름 끝자로 호칭한 점 이해바랍니다. 열심히 애.. 더보기
< 감동실화 > 🍎 모정의 뱃길’ 40년 그후 🍎 모정의 뱃길’ 40년 그후 육영수 여사는 남부지방으로 시찰을 떠나는 남편에게 전남 여수에 가시거든 한 어머니를 만나 전달해 달라며 한통의 편지를 건네었다. 여수 앞바다 외딴섬에 사는 한 소녀의 어머니였다. 외딴섬에서 목포까지 20리 바닷길을 나룻배에 딸을 태워 통학을 시킨 어머니였다. 노 젓는 어머니와 단발머리의 초등학생 소녀. 눈비가 오고 풍랑이 와도 모녀의 나룻배는 6년 동안 단 하루도 거르는 날이 없었다. 졸업식날, 학교에서는 6년 개근상을 탄 소녀의 어머니에게 ‘장한 어머니상’을 드렸다. 친구와 아우들과 선생님과 정든 교실과 한꺼번에 헤어지는 마지막날은 나룻배 모녀의 사연으로 더욱 숙연했다.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졸업식의 노래’ 첫구절처럼 소녀의 졸업장이 빛나는 .. 더보기
오늘은 고향의 봄 노래를 영어와 함께 오늘은 고향의 봄 노래를 영어와 함께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설날 당일인만큼 분주하신 분들도 많고 저처럼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많으신 줄로 압니다. 언제나 때가 되면 찾아오는 명절이라 딱히 새로울 것도 내세울 것도 없이 야속한 세월만 흘러가는듯 해도, 그래도 지나간 시간들을 반추해보며 가족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삶과 성격, 인품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을 넉넉히 가져야겠습니다. 친구님들 모두 공기는 차갑지만, 마음 따스하고 넉넉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링크ㅡ https://naver.me/GYTWQ4uR 영어로한국노래ㅡ 고향의 봄 하모니카연주 포함 (원곡재추가) [BY 라울선생님] 영어로한국노래ㅡ 고향의 봄 하모니카연주 포함 (원곡재추가)144. Korean Basic K P.. 더보기
넉달전 달린 유튜브 댓글 하나 넉달전 달린 유튜브 댓글 하나 아직도 내 유튜브설명을 응원해주고 고마워해주는 댓글이 달리니 감개무량하다. 더보기
오랜만에 부평역 KFC를 다녀오며 오랜만에 부평역 KFC를 다녀오며 주말에 거의 외출이 없는 제가 동수역 근처 남성헤어커트점에 들렸다가 지하철 한코스 부평역까지 갔습니다. 잘 안입는 오래된 양복이랑 코트까지 걸치니 미용실 아짐께서 어디 갔다오시냐고 묻더군요. 실은 며칠전 평일, 당근게시판에 오늘 뭘 먹지못해 힘드니 기프티콘이라도 쏴달라는 어느 이십대중후반 아가씨의 글이 하나 올라왔었고, 제 조카뻘이란 생각에 마음이 짠해져 이만원짜리 KFC 모바일쿠폰을 사서 보내 줬습니다. 그러고나니 같이 동거하는 남자친구랑 잘 먹었다고 답이 왔었답니다. 제가 아무리 미혼남이라고 해도 강산이 두번은 변했을 시간의 차이가 나는 아가씨를, 그것도 상대가 어떤 상태인지, 불법적인 뭔가나 아님 비이성적인 것들이 있는지도 모른채 만나거나 할 의사는 전혀 없는 사람.. 더보기
종이의 집 ㅡ공동경제구역 파트2 소감 종이의 집 ㅡ공동경제구역 파트2 소감 최근 날 스페인어 공부에 심취하게 만들었던 스페인 장편 드라마 종이의 집 (La Casa De Papel)을 넘 재미있게 인상적으로 잘 봐서인지, 세간의 혹평에도 나는 한국판 종이의 집 ㅡ 공동경제구역ㅡ을 아주 흥미롭게 본듯 하다. 통일을 앞둔 가까운 미래의 어느 시점, 남북경협 분위기 속 한몫 단단히 챙기려는 정치인들을 비판하며,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로 돈가방을 들고 떠난 교수와 강도단, 마지막 장면에서 옛날 쉬리 영화의 여주인공 김윤진 배우를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다시 만나는 교수, 유지태 배우, 그리고 오토바이를 몰고 다시 조폐국으로 돌아오는 도쿄역의 배우,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돼지저금통 모양의 벌룬들을 터뜨려 돈세례를 시민들에게 퍼붓는 모습까지 모두 원작과 비.. 더보기
12월 10일 토요일의 망년회 12월 10일 토요일의 망년회 벌써 졸업한지 5년된 사이버한국외대 테솔대학원 창립 10주년 행사가 있었는데 소식을 늦게줘서 참석을 하지 못하여 한편으론 섭섭하던 찰나, 같은 날 토요일 처음 기보는 당근어플에서 댓글 주고받아 친근해진 동네 이웃분들의 망년회 모임이 있어 참가하게 되었다. 네시에 지하철 다섯코스 굴포천 역으로 출발했는데 1차 닭백숙 2차 노래방 3차 수육 4차 커피 5차 우동집까지, 5시부터 밤 12시까지 끝까지 있으며 나름 술도 많이 마셨지만, 나름 잠들기전 밥이랑 먹는 캔맥주 한잔덕에 내성이 생겼는지 크게 취하진 않았다. 열명이 모였었는데 50대인 분들도 가정주부 이신 분들도 있었고, 처음온 분들도 있었다. 3만원씩 회비 걷고 달리는데 체력들이 딸리시는지 한분씩 사라지셨고, 4차 커피가게.. 더보기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 소감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 소감 오래전 대하사극 대조영이나 불멸의 이순신만 보더라도, 주인공은 갖은 고초와 고생, 그 고통들을 견뎌낸 후에야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흥민을 주축으로 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팅 또한 갖은 마음고생을 한 후에야 기적같은 짜릿함을 온 국민에게 선사해주었습니다. 승패를 떠나 세계 축구팬들 또한 힘든 과정 속에서도 성장해 가며 이루어내는 그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정신력, 한국인 특유의 끈기에 감동하는 것입니다. 한 개인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엔 원래 슬픔과 고통이 많은 법이고 그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러나 왜 인생에 힘든 점이 없어야만 할까요? 삶에 힘든 시기가 없다면 작은 충격에도 깨지기 쉬운 유리잔처럼 나약해지기 쉽습니다. 동물원 우리에 .. 더보기
장어한판 직장 동호회 모임 후기 장어한판 직장 동호회 모임 후기 1년에 두번있는 직장 동호회 모임. 이번 겨울 입구엔 다들 바쁜지 최소인원 8명이 모이지 않아 이번 회사 동호회 지원금 30만원을 반납해야 하는건 아닌지 다들 이번 모임엔 시큰둥했고 좀 회의적이었습니다. 저는 회사 사정 생각해 이번엔 그냥 쉬기로 뜻을 모았다하고 쿨하게 반납하자는 의견도 냈었답니다. 그래도 삼세판인지 의지의 한국인 동호회장께서 끝까지 하자 하고 장어 먹자 해서 겨우 최소인원 여덟명을 채워 제출용 단체사진도 찍고 장어구이도 오랜만에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8시전에 쨟고 굵게 마치고 해산하였습니다. 소주 두잔이 한계라 술 그만 마시겠다 했는데 분위기상 어찌어찌 하다보니 8잔을 마시게 되 지금 약간 알딸딸하긴 합니다. 그래도 한해를 정리하는 모임치고는 조촐하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