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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스마트문법연구회 신년회 참석

4년만의 스마트문법연구회 신년회 참석

근4년만에 졸업한 서울  이문동에 있는 학교 문법동아리인 스마트문법연구회 신년모임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입니다. 가는 길이 31코스 70여분이라 이 좋은 여운 가시기 전에 남겨봅니다.

네시이십분 쫌에 도착하니, 대전에서 올라온 진 후배님과 근처 래 연구회장님이 먼저와 담소를 나누고 있었고, 곧 대한민국 술어문법의 대가로 유명하시고 제 논문지도 교수님이셨던 조기석 교수님께서 오셔서 밝게 맞아주셨습니다. 그리고 곧 이번 학기 논문을 낸 영 선생님과 영어교육 사업하시는  선 선생님, 박사과정 밟고있는 호 후배님이 와서 다양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김희진교수님도 계셔서 밝게 인사드렸답니다. 성이 같은 분이 있어 이름 끝자로 호칭한 점 이해바랍니다.

열심히 애는 써봤지만 지난 성적이 아쉬워서 고민이지만 학원 선생님으로 취직되어 기뻐하는 목소리 고운 후배님의 다양한 이야기들, 2년 박사과정 수업을 열심히 마치고 아쉬움과 그간의 수고를 서로 칭찬하며 소회를 나누는 두분의 이야기들, 자신의 영어교육사업을 위해 다양한 유명 사례를 살펴보는 이야기들, 멕시코에서 6년살다왔지만 안쓰다보니  스페인어를  잊어버려 아쉽다는 이야기들, 그리고 교수님의 과거와 현재의 제자들에 대한 진정어린 조언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함께한 오프모임 세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마음을 한가득 채워주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공부하는 사람들만의 힘에는 일반 사회인들의 고민과 걱정, 희망들과 같으면서도 다른 특유의 스케일이 다른 향기가 있습니다.

저는 이미 영어를 잘하는 분들은, 영어 자체 뿐만 아니라 영어로 가르치는 스페인어나 중국어, 러시아어 등의 공부를 짬짬이 꾸준히 함으로써 영어뿐만 아니라,  영어에 심심찮게 녹아있는 기타 주요 외국어들까지 함께 느껴보시길 후배 선생님들께 조언해 드렸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모임이 각자의 기억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서로의 현실에서 또다른 활력소와 새로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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