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선생님의 영어와 나-2.어린 시절과 몰몬 선교사들
당시 친구에게 형들에게 이끌려 성당을 다니며 베드로라는 세례명을 받고, 성인식인 견진성사 -신부님에게 발씻김 -까지 받았었답니다. 원래 세례명 안드레아가 좋아보였으나, 베드로 축일날 선물 주길래 급 바꾼건데, 결국 그 덕분인지(?) 그 후 몇년간 선물 받은 적 없음ㅋ 당시 두뇌 계발에 관심이 컸던 나는, 시내의 모 서점가에서 -알파파 인간-이란 책을 사고 싶었으나, 300원이 책값에 모자라 발을 동동 굴리던 중, 지나가던 검은 정장 외국인 둘을 발견, 300원을 지원받아 책을 샀었답니다.그리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당시 시골집에데려와 장기도 뒀고, 중학교에도 데려와, 당시 영어 선생님 소개시켜줬는데 나중에 외국인 왜 데려 왔냐고 따지더군요.그래서 제가 영어 선생님 아니세요? 하니 뻘쭘해 하시던 모습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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