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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선생님의영어의도

92. 영혼의 울림을 위하여


{Raoul's Point}

영혼의 감동을 
위하여 행해야 할 
제게 주어진 숙명을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점입니다. 

언제나 맘에 드는 다양한 
음악들을 들으며 즐기는 걸 
좋아하는 저는, 

그 음악들을 들으며 
그냥 무덤덤하게만 
있는 모습입니다.

그 무덤덤함 속에 
새롭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하나둘씩 모아봅니다.

사람들과의 보이지 않는 
마인드 게임(Mind Games)에서 

주도권을 쥐는 것 또한 
우리와 모두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인 듯 합니다만,
그것만이 삶의 모든 
의미가 될 수 없으므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소리로부터 
들어보려고 애써야 합니다.
영혼 깊은 곳에서 울려져 
나오는 영혼의 목소리..

그 목소리는 
"그대라는 사람을 느끼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보라"인 듯 합니다.

정말로 많고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 세상.
언제나 불멸할 것처럼, 
스스로의 자존심을 치켜세우지만,
그러나 누구에게나 자기모순이 
없을 수 없는 이 세상.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스스로의 
더 나아진 모습을 위하여 
늘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들.

중요한 것은,
그 모습들이 자신과 타인의 
영혼을 울릴 수 있는 파워가 있으면
더 멋지지 않겠는가 하는 
스스로에 대한 반성입니다.

이제는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겪어보고 싶습니다.

이제는 주위의 모든 이가 
순수한 사람들이라 믿고 싶습니다.

이제는 진리를 밝힐 
더욱 순수한 학자이고 싶습니다.

이제는 세상을 밝힐 
더욱 아름다운 예술가이고 싶습니다.

이제는 주위를 환하게 만들 
더욱 세련된 신사이고 싶습니다.

이제는 나를 바라보는 모든 이들을 
감동시킬 힘과 자신이 있는, 

이 세상에서 
최고의 영화 배우이고 싶습니다.

삶이란 스테이지는
차고 무덤덤하여, 
아무런 감흥을 주진 못하지만,

그 스테이지 위에서 
생을 누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들 속에는,
그 모든 생의 즐거움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을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미화시킬
힘이 제게 샘솟기를 바라는 밤입니다.

이제는 치열한 노력의 증거들 보다,
이제는 여유로운 삶의 지혜의 비밀들을,
공유하며 함께 즐겁게 미소 짓고 싶습니다.

- '07년 8월의 첫 월요일
착한 사람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 것이라 믿는,

라 울 선생님 남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