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입장에서 본 커넥츠 어플의 변화
2012년 대선 직후 지지자들과 선의의 SNS 활동을 해 준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음에도 내겐 오히려 역류성식도염이 생겨 자주 신물이 올라오려해 고생한 적이 있었다. 그 이유는 화장실 갈때 마인드와 올때 마인드가 달랐던 사람들을 대하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 탓이었다. 지금도 약간은 비슷하게 속에 뭐가 얹힌듯 좀 소화가 잘 안되는듯 한데, 그것은 최근 네이버포스트 를 중심으로 한 나의 SNS 활동에 난데없이 나타났다 한달 월급만큼 돈도 주고, 그 대가 이상으로 내 상위노출 지수를 확 낮춰버리는 페널티를 안겨주고 사라진 일부 광고대행사들 덕이려니 싶다.
그 이유로 나는 나의 정체성을 되찾고, 10대 20대 학생들 가르쳤던 감을 되찾아보고자 영단기 공단기 하는 유니타스란 회사에서 보내온 초대장에 응했고 커넥츠마스터가 되었다. 지난달 말부터 조금씩 답변해 주던게 쌓여서 5만원 가량 용돈이 생겼는데 이러다보면 달에 10만원 정도는 생길듯도 하다.그것보다 남들은 잘하지 않는 학생들 독해 해석 위주로 집중해서 끝까지 사전 찾아가며 해주다보니 내 스스로 공부도 다시 되고, 익명의 학생들에게도 참 친절하시다란 평가를 받는듯 하다.
어플이 업데이트 되었는지 첫 화면에는 누가 3분만에 답해줬습니다식의 사진이 보이고, 약 6백만개의 질문이 해결되었다고 적혀있다. 그럼 그간 내가 15초 짧은 자체 영상으로, 글로 답변해줬던 것은 어디갔다 찾아보니 어딘가에 짱박아둬서 좀 불편했다. 실시간으로 수많은 질문자와 답변자가 서로 보이지않지만, 공부를 통한 비대면소통을 행하고 있다는 것은 COVID19시기에 딱맞는 적절함이 있지만, 그러나 네이버검색시에도 첫화면 상위노출이 중요하듯, 첫 이미지란 것이 있는데 좀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익숙치 않아 불편해진 느낌도 든다.
대나무가 길게 자라는 것은 일반 나무들 처럼 잔가지를 많이 치지 않고, 중심 줄기에 집중해 자라기 때문이다. 앞만 보고 달리다가 마디 만들며 뒤돌아보고, 또 다시 달리다 멈춰 뒤돌아보기를 반복하다보면 쳐다보기도 힘든 아주 높은 곳까지 자라나있다. 내게 질문하는 수많은 학생들도 마찬가지고, 커넥츠 어플 팀도 마찬가지고, 나자신도 마찬가지고, 여러분 모두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저것 기웃거려보다 맞다 싶으면 그냥 전진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삶의 최적화를 하나둘씩 만들어가야 보람이 남을 것이다. 생각하니 존재하지만, 대나무처럼 올곧고 바른 생각부터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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