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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선생님의기타교양자료들

아침느낌 ㅡ 당근에서 본 이웃들 그리고 정보습득에 대해 아침느낌 ㅡ 당근에서 본 이웃들 그리고 정보습득에 대해 일반적으로 한 개인이 하루에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은 CD 9장 분량이다. 말이 CD 9장이지 그 양은 실로 엄청난 것이다. 그래서 뇌세포는 하루에 수십만개씩 사라지며 과거의 기억도 희미해지는 것이다. 중학교3학년 시절 나는 학교 도서관장을 하며 많은 책들을 접했고 거기서 본 고교 학예지를 통해 외고로 진학하게 되었었다. 당근에 글남기는 게시판이 있는데 가끔 거기보면 소방기사인지 시설관리자인지 시험공부한다고 예전 사시공부하듯 해대는 사오십대 사람들이 있었다. 자신의 목줄을 스스로 감고 고립되게 수년씩 사는 사람들이었다. 다 잘되길 바랬지만 썩 아름다워보이진 않았던건, 십대도 아니고 몇년씩이나 얹혀살 정도로 그것이 의미있는가였다. 바깥 세상도 보고 느끼.. 더보기
영화 탈주 ㅡ 마음껏 실패할 자유를 위해 달린 귀순병사의 이야기 영화 탈주 ㅡ 마음껏 실패할 자유를 위해 달린 귀순병사의 이야기 올7월 후반기 개봉된 탈주를 넷플릭스에서 보았다. 귀순병사는 58키로까지 살을 빼며 눈물로 연기했다는 이제훈,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는 자기 집 운전기사의 아들이었던 귀순병사를 누구보다 아꼈던 구교환이었다. 지뢰를 피해 총맞아가며 목숨건 탈출은 실패할 자유조차 주어지지 않는 북한사회를 벗어나, 마음껏 실패할 자유라도 있는 남한으로 가기 위함이었다. 군사분계선 앞에서 했던 구교환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가라. 마음껏 실패하러. #탈주 #이제훈 #구교환 #귀순병사 더보기
이영섭 작가의 발굴 조각 어린왕자 리뷰 예술이란 무엇일까? 어제 송도컨벤시아 인천아시아아트쇼2023 을 둘러보며 유일하게 발길이 오래 멈춘곳은 왠 제주 하루방 조각들을 멋지게 깍아놓은듯한 돌조각상들이었다. 작품성이 유니크하여 순수하게 SNS에 그냥 홍보해주고 싶다고 하니, 이영섭 작가 부스의 스태프 송유진씨께서는 작품에 온 인생을 걸은 작가님께서는 세상과 단절하고 작품에만 올인중이라고 하셨다. 뭔가 하나의 의미를 만들어내고자 은둔자 생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는 십몇년간 써내려갔던 영어 자료들 원고 정리하며 유튜브 2천개나 찍었었던 어리석어 보이기만 했지만, 가슴 속 뜨거움이 절정에 달했었던 나의 지난 시절을 통해 절절히 잘 느끼고 있다. 그래서 공감이 더 갔다. 요즘은 넷플릭스로 나의해방일지를 보며 진정한 자기해방이 무엇인지 골똘.. 더보기
인천아시아아트쇼 리뷰 우연찮은 기회에 송도컨벤시아까지 지하철로 묻고물어 가보았다. 축구경기장만한 공간에 그렇게 많은 각양각색의 예술작품들과 스태프, 작가들, 사람들을 본건 대학원 졸업후 거의 처음인듯 하였다. 우선 보인 벽에 그림 그리는 이들과 시선을 압도하는 크기의 나비 인간, 사슴 조형물, 그리고 국내외 다양한 미술작가들의 부스들은 새로움으로 다가왔다. 공보경 작가의 화려한 색연필화, 서복례 작가의 인상적인 수묵화, 신은섭 작가의 독특한 소나무 그림, 김리원 작가의 피카소적 작품들, 이윤경 작가의 독특한 날개달린 말 그림, 박진우 작가의 분홍빛 피카소 같은 작품들, 그리고 이영섭 작가의 색다른 돌조각상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얼핏 보기로 70억 이상의 작품결제가 이뤄진다는 이 행사에, 비록 나는 그저 뜻깊은 연말을 위해 .. 더보기
오늘 곡은 대만 드라마 상견니 OST인 Last Dance 입니다. 오늘의 외국 곡은 타임슬립 개념을 널리 알리며 영화로도 나왔던,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의 주제곡인 우바이의 Last Dance (라스트댄스)입니다. 상견니(想見你)는 would like to see you로 구글번역에 나오며, 널 보고싶어란 의미로 샹젠니( xiang jian ni) 가깝게 발음됩니다. 가수 우바이(Wu Bai)는 북경어로 아름답게 가사를 써서 기타 연주를 포함한 락 음악을 추구해 대만 및 홍콩, 동남아 쪽에서는 과거의 스콜피언즈 비슷하게도 보입니다. 수십년 부르고 익히며 저와 희노애락을 함께 했었던 팝송들과 달리, 이런 대만식 팝 음악은 왠지 낯설고 이상하게도 들립니다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영어와 어순도 같고, 낯익은 한자들도 있어 흥미롭기도 합니다. 죽은 애인을 찾아 현재와 과거를 .. 더보기
2022 차기 대통령에 대한 생각들 2022 차기 대통령에 대한 생각들 그가 할 일은 많다. 첫째, 지난 탄핵 문제를 전면 재검토 및 조사해야 한다. 최초의 여성대통령 나와 좋다고 난리칠 땐 언제고 갑자기 언론들부터 온갖 풍문들로 사람을 병신으로 만들었다. 그로인한 국론분열과 태극기부대 등의 등장 등은 누구 탓인가? 둘째,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매입을 전면금지해야 한다. 중국인등 그들의 무분별한 부동산쇼핑과 극단적인 집값 폭등으로 국민들 살기 괴롭다. 셋째, 자주국방의 기치를 더욱 높게 세워 한민족의 막강함으로 우뚝서게 해야한다. 양안문제, 북핵문제, 일본문제 등에 약하면 당할 수 밖에 없다. 넷째, 개인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구하여, 소외되는 이들을 없애야 한다. 요즘 세상 못먹고 못살아서 한강다리 가겠는가? 원인을 제거해줘야 한다.혼자.. 더보기
저 (着) 당신이 오길 기다려요ㅡ 등저 니회이라이 저 (着) 당신이 오길 기다려요ㅡ 등저 니회이라이 저 (着 는 동사하는 상태가 지속됨을 밀한다. 샤오저쇼 ㅡ 웃으며 말하다 https://youtu.be/rYtSakU-JBQ #着 더보기
영어로 중국어 ㅡ 쩐머(怎么)와 하우(How) 영어로 중국어 ㅡ 쩐머(怎么)와 하우(How) 거울을 보면 한 남자가 보인다. 나이에 비해 많아진 흰 머리와 살 빠진 모습은, 그간 고생만 실컷하고 뭐했나? 싶을 정도로 깊은 고독감을 주기도 하지만, 그래서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밀려올 때도 있지만, 그럴수록 나는 수많은 대한민국 사람들 중의 1인으로써 내가 행해나가야 할 정도와 충의를 생각해 보게 된다 어린 시절 영어해 본다고 애썼던 시절을 떠올리며, 영어는 이렇게 하면 된다고 떠들던 시절도 떠올리며, 영어만 가지고서는 부족했던 한계 상황의 감정도 떠올리며, 오늘도 난 영어로 된 중국어를 공부하였다. 이 방법은 영어를 기본 모국어처럼 이해하기에 좋고, 영어 자체와 비교해 볼 수 있으니 좋다. 하지만, 정신나간 조선시대 어떤 선비들마냥 대한민국이.. 더보기
도쿄 올림픽 ㅡ 일본에겐 빚 한국에겐 빛? 도쿄 올림픽 ㅡ 일본에겐 빚 한국에겐 빛? 부산외고 시절 일본어를 전공했던 내겐 지피지기 백전백승 을 말하던 일본어과 친구가 있었다. 한 국가의 모든 걸 알 수는 없었지만 확실히 임진왜란부터 일제강점기 까지 생각해 본다면, 일본인의 어떤 기질들은 세계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잔인하거나 비열하거나 둘 중 아닌가 싶기도 하다. 중국도 개판인건 맞지만 일본이 더 개판이 아닐까? 올림픽에 온 각국 선수들은 노숙자들이나 쓸 이상한 골판지 침대를 쓰며 티비도 냉장고도 돈 내고 쓰라고 강요당하고 있고, 외신기자들은 불량하기 그지없는 저품질 햄버거를 일반 가격의 두세배를 치르고 사먹어야 한다. 코로나 올림픽, 무더위 올림픽, 차별적 올림픽, 아베도 안가고 일본 기업도 안가는 버린 올림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듯... 더보기
재난지원금의 재난은 국회인가? 재난지원금의 재난은 국회인가? 코로나 사태로 가장 영향을 덜 받는 이들은 바로 국민의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들일 것이다, 이들은 국민들 보기에는 별 하는 거 없이 국고지원 꼬박꼬박 타먹으면서도 싸움이나 하고 해외여행이나 다니며 목에 힘이나 주는 이들이란 인상이 짙었다고 느낀다. 누군가들은 남잘때에도 그 자고 있을 이들의 안녕을 위해 땀구슬을 흘린다. 남도와주는 셈치고 힘겨워도 좋은 마음으로 견딘 게 대다수일 것이다.그러나 그것도 세네번씩 계속 그러면, 또 다른 불평등 및 위화감 조성의 원인이 될 것이다, 이번에는 다 지원하길 바란다 https://news.v.daum.net/v/20210713075203565?x_trkm=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