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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선생님의기타교양자료들

대한민국은 더이상 갑을이란 말 쓰지말라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선 다 형제일뿐

대한민국에서 갑을이란 단어 이제 쓰지말라.
갑은 꼴갑스러워, 을은 을씨년스럽다.

갑이란 이들은 철갑헤드 달고 다니시는지, 무슨 욕들어도 요지부동, 꼴갑이라 갑갑한 갑돌갑순이들 되신지 오래.

을이란 이들은 밑에 수많은 ㅡ을의 을ㅡ들을 위한배려는 없고, 위에 조금남은 갑들만 쳐다본다.

곧 성탄이다. 이 사회의 고유하며 숭고한 의미 하나로 굳어진 아기 예수의 탄생 앞에서는 갑도 을도 없는 것. 모두가 형제요 자매일 뿐.

한국사람이 일본이 싫은 것은, 정치꾼들이지 일본인이 아니다. 북한이 싫은 것도 그 수뇌부들이지 주민들이 아니다. 우리가 싫은 것도 갈등 조작 세력들이지 각 개개인이 아니다. 이번 대한항공 땅콩녀처럼, 그리 스트레스 주고 받으면서 열심이란 미명하에 뛰어온 대한민국.
지금 그래서 다 행복하나? 지구상 가장 행복지수 높은 이들이 누구인지 찾아볼 때이다. 답은 성철 스님의 무소유와 관계있는 사람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