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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선생님의상큼한SNS영어

차 오일 교환 후 ( 3 )

차 오일 교환 후 (3)

컴퓨터 본체가 수리가고 없으니 불편한게 많다.아무리 스마트시대라고는 하나 피씨의 기능이 대체되지 않는 면들이 나를 불편케 한다.
허나, 이러저러한 불편 사항들에도 불구하고, 나의 정신은 늘 꼿꼿함을 추구한다. 한 조직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로써의 위치는 하루 아침에 번개 콩 볶듯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영화 300의 레오나이더스(Leonidas) 스파르타왕은, 산속에 버려져 야생동물과 싸워 이긴 후 왕이 되었다. 세상 모든게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헌데, 누군가는 내게 <우파를 파는 거지>니 땡벌인지 말벌인지 앵벌인지란 알다가도 모를 소릴하며, 자신에게 보낸적도 없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엉뚱한 댓글을 남겼다.

그 분이 대단할 수도 있는 것은 말한두마디로 자신이 목적한 바를 이뤘다는 것일수도 있겠으나,
그분이 이상한 것은 그렇게 나라는 사람을 봐왔다면, 전후 사정을 모르진 않을 것인데,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며 나의 답변 메시지에는 자야한다며 귀찮아 했다는 것이었다.

결론은, 내게도 그분에게도 우리 모두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라는 개념의 우리(Cage)에 지나치게 함몰되어, <남>이라는 개념을 차갑게 보는 맹점이 분명히 있다.
필요할 때만 한민족이요, 대~한민국 짝짝짝 잠깐 해주고, 평상시엔 니편 내편 가르고 있어서는 곤란하다. 어제 <징비록> 끝 장면, 선조가 재상들의 술자리에 찾아가 다시 동인 서인 나누며 싸웠다간 목숨을 내놔야 할 것이라는 경고가 떠오른다.
우파고 좌파고 간에, 북한이 도발하면 막아야 하고,
세월호같은 사고에는 울 수 있어야 하고,
아시안 컵 축구 준우승에는 기뻐해야만 우리 국민인 것이다.

2015년 2월 23일 월
부산에서 그룹장
박원길작가 ( 라울선생님 )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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