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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선생님의기타교양자료들

아침에 짬뽕타임

아침에 짬뽕타임

퇴근후 버스 내리면 바로 보이는 짬뽕타임 부평역점에서 잡채밥이랑 미니 탕수육을 주문하였다. 가끔씩 들리는 중국어가 낯설긴 하지만 뭔가 오리지널이려니 싶긴하다. 잡채밥은 맵진 않았지만 쌀이 동남아 날아다닌다는 그 쌀이랑 비슷해 보이긴 했다. 3500원 짜리 미니 탕수육 까지해서 긴급재난지원금 으로 9500원 결재하고는 일어났다.

그리고 인천지하철 1호선 한 코스만 타고 와서는 좀 느끼한 속을 달래기 위해, 레드비트 즙 하나를 마시고는 잠들었다. 레드비트가 뭔지도 모르고 있다가 작가님이 보내준 걸로 마시던게 생각나 이번에 긴급재난지원금 으로 주문한 것이었다. 온라인주문은 원래 안된다지만 인천이음어플내 인천이몰에선 가능하였다.
부산에서 30대시절 학원에서 학생들 영어 가르치던 내가, 모교 교수님의 강권으로 부산을 떠나 인천 시민이 된지도 벌써 5년째이니 인생사 새옹지마요 잡힐듯 잡히지 않는 그 무엇인가 싶기도 하다. 그래도 짬뽕국물은 맵지만 잡채밥은 가끔 한번씩은 인생이 머 원래 그러려니 하며 유쾌하게 먹을만 하다. 레드비트도 잊지말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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