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역 다인 이비인후과 방문 후기
최근 한달여 동안 하루 십오분 정도씩 편두통이 심하다가 지나가면 아무렇지도 않고 해서 내과도 가보고 하다 타이레놀을 하루 두세알씩 먹었었지만, 어제는 좀 심해서 오늘 올해 세번째 연차휴가를 내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간 곳은 친한 직장 동료 형님이 추천해준 백운역 다인 이비인후과. 가서 생애 처음으로 누워서 기계에 들어가 CT촬영도 하니, 7진료실 코 전문의가 말하길, 별 이상은 없는데 코풀지 말고 코 건조하게 두지마라며, 코 연고랑 스프레이, 항생제 등등 일주일치 처방해줬습니다. 두통이 심해져 급하게 하루 휴가 쓴건데 별거없다니 좀 허무하였지만, 나름 정밀검사(?) 후 괜찮다 소릴 들으니 의사에게 고맙습니다 하고 나왔답니다.
2층에서 접수하고 순서표 받아들고 지하가서 CT 촬영하고 다시 올라오니 왔다갔다 해야하는게 좀 재밌어서, 오징어게임 참가자가 된 기분입니다 하니 간호사들이 재밌다고 웃더군요. 불친절한건 없었는데 단지 대기실에 정수기가 없어 물을 못마셔 좀 아쉬웠습니다. 건강보험 적용되도 6만원에 일주일치 약값 등해서 십만원 가까이 들었는데 재방문땐 만칠천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더군요. 몸 안좋을때 한번씩 가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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