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의 셀프 Happy Birthday To Me
마치고 부평역에 들러 소형 모듬과 밥한공기해서 15,000원 주고 허기를 채웠다. 조금 배가 부른듯도 한데 그래도 온라인과 달리 밍숭맹숭 넘어간 본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는 만족스럽다. 내 스스로 나를 대견하게 여기며 토닥이지 않는다면 누가 해주랴? 그런데 내 늘 좋아요 댓글 준 사람들은 조용하니 말없고 생판 모르는 외국인들이 더 생일축하 해주고 있는건 뭘까? 끙
밤새 드는 상념들에 일하는 손길마다 고독 한웅큼씩 날려 보냈지만, 아직 조금 고독 부스러기는 남아 있었나보다. 내 스스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 유튜브를 들으며 퇴근할 때는 그때 이랬나?싶게 스스로 신기한 느낌마저 감돌지만, 그래도 팝송 가사해설 하나는 초보도 알기쉽게 잘했다 싶기도 하다.
아무쪼록 생일 축하해주신 국내외 50여 친구님들 감사합니다. 언제 부평역에서 뵐때 있으면 기쁘게 사드리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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