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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선생님의영어의도

지정생존자 (Designated Survivor) 시청 리뷰

지정생존자 (Designated Survivor) 시청 리뷰

넷플릭스로 60일 지정생존자를 봤을땐, 갑자기 국회의사당이 폭파되고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정부 주요인사들이 사라지고, 이런 경우에 대비해 남겨둔 장관이 대통령권한대행 을 맡는 모습이 상당히 어색하였다. 그렇지만 60일  뒤 차기 대선까지 진실함과 정직함으로 최선을 다해 국정을 이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드라마의 원작인 미국 ABC 방송의 지정생존자는 시즌이 3개라 우리나라 리메이크 판보다  3배는 길었는데, 그럼에도 시즌1의 비슷한 스토리와 큰 스케일, 시즌2에서 각종 국내외 사건사고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들, 시즌3에서 약2년후 정식으로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특히 주인공 톰커크만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부터 주변 영어들이 아주 정갈하고 깔끔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예시 하나로 benefit of doubt (베너핏  오브 다웃)이란 표현은 의심(doubt)은 가지만, 일단 믿어주는 혜택(benefit)을 준다는 뜻으로, 속는 셈치고 일단 믿어는 본다는 뉘앙스로 잘 쓰인다.

진정한 현대판 군자의 길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준 드라마들이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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