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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선생님의상큼한SNS영어

영어잘해서 대학 가려면?

[지상컨설팅 Q&A]
#영어특기자전형 으로 대학 가려면 서류, 에세이, 어학성적 중 유리한 전형 선택해야

Q. 영어를 좋아하고 관련된 학교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고2 여학생입니다.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에 가고 싶습니다. 공인 성적이 있어야 된다고 들었는데, 영어 특기자 전형에 대한 정보가 궁금합니다.

A. 2018학년도 영어 특기자 전형의 변화를 살펴보면 선발 인원 축소와 면접 강화를 들 수 있습니다. #동국대 는 지난해 63명에서 33명으로 선발 인원이 감소했고, 고려대 역시 290명에서 188명으로 줄었습니다. 또한 #고려대국제인재계열 전형 방법은 지난해까지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였던 게 2018학년도부터 면접 비중을 50%로 강화했습니다. 

어학 성적의 상향 평준화가 이뤄지면서 국민대와 성신여대 등 주요 대학 역시 #면접의중요성 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18학년도 주요 10개 대학이 영어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총 1647명입니다. 상위권 대학에서 여전히 적지 않은 인원을 영어 특기자 전형으로 모집하므로 영어 실력만 갖췄다면 다른 약점이 있더라도 충분히 상위권 대학 합격으로 역전할 수도 있습니다.

영어 특기자 전형은 지원 자격 조건상 국제고나 외고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전형이긴 합니다. 그러나 일반고 학생도 지원 가능하도록 대학에 따라 공인 성적을 요구하지 않거나 #영어면접 대신 한국어 면접 방식으로 많이 완화한 것도 사실입니다.

영어 특기자 전형 선발 방식은 크게 서류 평가 중심 전형, 에세이(Essay)평가 중심 전형, 공인 어학성적 평가 중심 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학생마다 자신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전형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대학별 모집 요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세대 국제계열 수시 모집 인원은 426명으로 전체 수시 모집 인원의 18%와 특기자 모집 인원의 48%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국제계열 합격자의 평균 내신 성적은 2~3등급대이며, 외고 4등급대까지 합격한 사례도 있습니다. 2017학년도 연세대 국제계열 경쟁률은 4.35 대 1이었습니다.

언더우드 학부로 진학하는 경우 비교문학과 문화, 경제학, 국제학, 정치 외교학 중 하나로 전공을 정할 수 있습니다. 융합인문사회계열(HASS 전형)로 진학하는 경우는 테크노아트학부 혹은 융합사회과학부로 진로를 결정해 문화디자인 경영, 정보, 인터랙션디자인부터 지속개발협력 전공까지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세대 국제계열 수시 모집 영어 특기자 전형은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공인 성적은 요구하지 않습니다. 2단계는 면접을 진행합니다.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립니다.

주요 대학 수시 모집 전형 중 영어 특기자 전형의 경쟁률은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합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의 선발 방식을 먼저 확인하고 내신 성적과 전반적인 학업 역량, 학교 활동 등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게 필요합니다. 

한미영 ㈜부일에듀 입시컨설턴트
부산일보 임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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