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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선생님의저서관련모음

예전 한양대 라울샘 신문기사

6년전 한양대 신문기사
A college article on me 6 years ago

그때 그 열정 아직  살아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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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15년째 연애 중... 서당 훈장 같은 ‘노총각 선생’ #박원길 씨
기사 작성 : 2011. 12. 04       최종 수정 : 2011. 12. 05
“ #영어를잘하고싶다면, #영어를통한감동과눈물이 있 어야 합니다. 늘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적어도 이 땅 의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진정한 스승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올해로 15년차 영어 선생님 박원길 씨, 그는 다 년간의 강사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부터 학생들의 영어 공부 에 도움을 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 #라울’이라는 닉 네임을 사용하는 그는 카페 운영 뿐 아니라, 최근 #인터파크의이북 서비스인 비스킷에 저서를 올리면서 인 기 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씨가운영중인카페
[ #라울선생님의영어혁명제 국 (cafe.daum.net/beyondthetoeic)]을 살펴보면, 토 익이나 수능을 비롯한 영어 시험 관련 자료와 기타 작 문과 생활 영어에 도움이 되는 게시물들이 다양하게 올 라와 있다.
박원길 씨가 이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3년, 박 씨가 학생들을 가르치던 학원 을 떠나게 되었을 때 울며 헤어지던 한 여학생을 멀리서나마 도와주고픈 마음에서 비롯되었 다. 그 것을 계기로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열의와 선생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 하나를 지키기 위해 그는 지금껏 카페를 성심성의껏 관리하고 있다.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카페에 가입한 회원 모두에게 게시물을 개방하고, 꾸준히 회원 들의 메일로 영어 강좌를 보내온 그는 카페 운영에 있어서 힘든 점 보다는 행복할 때가 많다 고 했다.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학생 사랑에 모든 걸 거는 인생이다 보니까, 그 학생이 저로 인해 기뻐할 때나 몇 년 지난 뒤라도 찾아와 글이라도 남겨줄 때가 가장 기쁩니다.”며 참 된 스승의 자세를 보였다.
그는 그 동안 쌓으며 정리해둔 원고를 최근 이-북의 형태로 출판하며, 저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달 간 그가 집필한 책은 모두 51권으로, 그 중 몇 권은 이미 이-북 어학서 부문에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 서적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인기 서적 작가로 선 정된 것에 대해 “[나가수]에서 1등 한 가수처럼, 처음에는 많이 놀랐고 당황스러웠지만, 라울 선생님의 지론인, 영어를 통한 감동이 영어 실력 향상이라는 공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 이 마련되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내비쳤다.
연수 한 번 가보지 않은 순수 국내파이며, 그에게도 등록금 때문에 머리 아팠던 고학생 시절 이 있었기에, 그는 영어로 고통 받는 수많은 대한민국의 사람들, 혹은 비싼 등록금이나 장래 에 대한 불안으로 힘겨운 대학생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앞으로도 자신의 강의를 듣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불씨를 주고 싶다며,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집필을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영,미 지성인들이 영어를 하는 근본적 사고에는 위치성, 간결성, 말 바꾸기, 운율성의 4가지가 있다. 이제껏 해온 것처럼 이 4가지 원칙 속에서 어학 서적을 써 나갈 것”이라 강조하였다.
그는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을 위해 그의 저서 [-대한민국의 마음을 훔치는-영어의 도]를 추천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영어 노하우와 학창 시절의 이야기를 맛볼 수 있는 3권의 무료 배 포 서적을 비롯한 도서를 정독하며 많은 것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어를 잘 하고 싶으면, 영어를 통한 감동과 눈물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이가 어떤 분야의 장인으로 우뚝 서듯이, 영어의 장인이 되려면, 토익 정복 그 이상의 영어 정복의 목표를 가지고 치열하게 노력해나가야 한다”며 대학생 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를 하는 모든 이에게 바람직한 영어 학습의 자세에 대해 피력했다.
#한양대학교 최지원 기자 <www0261@hanmail.net>